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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단상

결혼준비 A to Z, 무조건 웨딩업체 통해 해야하는 이유 (웨딩북 추천코드 : HFDD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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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업체 꼭 같이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제목으로 소위 말하는 "어그로" 를 끌어보았어요.
대답은 예상하셨듯 당연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지만 저의 경우는 결혼 준비를 웨딩업체를 통해 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만족도는 최상이라 추천하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웨딩북" 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업체와 계약한 순간부터 현재까지 진행도 너무 빠르고 피드백도 좋고 플래너님도 너무 꼼꼼하고 일을 잘해주셔서 마음에 드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진행하는 게 좋을지, 웨딩북 기준으로 진행 방법과 장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웨딩업체와 함께 진행한다면 해야할 것과 진행시 흐름도 (웨딩북 기준)

설명하기에 앞서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예비신부, 예비신랑일 것을 감안하여 앞으로 다가올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두분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 택일

웨딩업체를 고르기 전에 먼저 선결해야할 과제는 "택일" 입니다. 프러포즈, 상견례 등 결혼을 위한 개인적인 절차는 진행한 것으로 간주하고 말씀드리자면, 양가 혼주분들과 상의하여 날짜와 대략적인 시간을 미리 정해두시는 게 웨딩업체와 이야기하시기 편하실 겁니다. 왜냐면 가입 즉시 전화가 와서 언제 예식 예정이시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정해두지 않았다면 업체도 그렇고 예신예랑님 입장에서도 딱히 할말이 없거든요. 저같은 경우도 정보를 좀 알아보고자 웨딩카페에 몇군데 가입했다가 날짜도 정하지 않았는데 전화세례에 아주 약간 곤혹스러웠습니다.
2. 예식업체 선정

날짜가 정해지셨다면 이제 웨딩업체를 선정하셔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웨딩업체가 꽤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비신부와 함께 어느 정도 생각해놓은 웨딩홀의 컨셉과 웨딩홀의 지역, 그리고 웨딩드레스 업체와 웨딩사진 스튜디오에 대해 원하는 바가 명확하게 정해졌기 때문에 그 모든 업체를 제휴업체로 가지고 있는 "웨딩북" 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업체 중 최종적으로 "다이렉트결혼하기" 와 "마이셀프웨딩" 을 놓고 비교해보다가 원하는 업체를 더 많이 제휴하고 있는 "웨딩북" 으로 정하였습니다. 

3. 웨딩업체 가입하기 (웨딩북 가입하기 전에 꼭 추천인 코드 확인할 것 : 웨딩북 추천 코드 : HFDDK7)

어느 한 업체를 정하셨다면, 가입 전에 무조건 확인하셔야 될 것은 가입시에 추천인 코드 를 꼭 적는 것입니다. (추천인 코드 : HFDDK7) 요렇게 적어주시면 가입시 1,000원, 추후에 계약시 10,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캐쉬로 적립해줘요.

 

이제 추천인 아이디까지 알뜰살뜰 챙겨넣고 어플에 가입하고 나면, 플래너님이 지정되어 전화가 올 겁니다. 전화가 오면 친절하게 받으시고, 몇개 가안으로 뽑아놓으신 날짜를 말씀 드리면서 원하는 웨딩홀의 지역, 예상하객수, 원하는 웨딩홀의 분위기, 웨딩 진행 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저같은 경우는 식사, 주차, 교통편) 이었어요. 귀한 손님들을 주말 귀한 시간에 부르는 만큼 식사는 제대로 된 곳에서 맛있는 식사로 대접하고 싶었구요. 주차와 교통편 역시 오시는 분들이 귀한 발걸음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아 저렇게 정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요렇게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웨딩홀 여러개를 추려주시는데요. 저희는 그 중에서 세군데를 골라 말씀드렸더니 거의 한 10분내로 주말에 미팅을 잡아주셨어요. 웨딩홀 별 위치와 거리를 고려해 한두시간 간격으로 잡아주셔서 미팅하기 너무 편했습니다. 이렇게 미팅을 마치고 하루에 몰아서 잡아주신 덕분에 당일에 바로 계약하고 당일 혜택도 받을 수 있었구요.
그러고 난 뒤에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을 예약하게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원하는 컨셉이나 원하는 샵, 브랜드를 준비해두시면 조금 더 수월하고 빠르게 진행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이것도 저희가 원하는 바를 먼저 말씀드리고 플래너님께서 저희가 좋아할만한 곳들로 뽑아주시면 그 안에서 골라 예식 날짜에 맞춰서 원하는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이 가능한지 먼저 체크해주셔요. 이렇게 스드메도 금세 완성이 됩니다.
그 뒤에 소소하게 챙겨야할 본식스냅, DVD, 청첩장도 챙겨주시구요. 여기까지 정말 빠르고 편하게 왔음에도 비용또한 많이 들이지 않았는데요. 이 부분은 장점 파트에서 기술해보겠습니다.

무조건 웨딩플래너와 함께 하길 추천

예신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막상 진행하려니 좀 막막했어요.
그렇게 굼벵이 걸음걷듯이 더듬더듬 진행되다가 서로 직장이 너무 바빠졌고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웨딩홀도 너무너무 많고,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샵도 마찬가지로 너무너무 많았어요.
혼돈속에서 우리 이게 지금 제대로 진행이 되는걸까 싶던 찰나에 웨딩플래너 님을 만나고 진행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그동안 정한건 없지만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웨딩홀의 지역과 컨셉, 드레스, 메이크업 등 원하는 바가 명확한 상태였고, 양가 부모님과 저희끼리 상의해 날짜가 조율되자마자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네요.
물론 저희가 셀프로 모두 알아보고 진행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그랬다면 너무너무 바쁜 일상 중에 이걸 또 알아보고 다시 전화해보고 미팅을 잡고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을거에요. 혹은 가능하더라도 서로 너무 지쳤을거에요. 그런데 이런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들을 플래너님이 진행해주시니 정말 편하구요.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제휴업체들 여러개를 패키지로 묶으니 저희가 개인적으로 따로따로 진행할 때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견적이었어요. 게다가 어플을 통해 적립금을 쌓으면 오히려 더 싸겠더라구요.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웨딩북과 진행하게 되었고,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웨딩업체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저는 제 경험이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예신 예랑님들께 웨딩업체를 끼고 하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다만 몇가지 경우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부를 인원이 매우 적어 정말 스몰웨딩으로 진행하는 경우, 또는 정말 최소한의 견적으로 진행하고 싶고, 웨딩홀, 드레스, 사진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경우, 또는 아주 특별한 웨딩을 위해 일반적인 웨딩홀에서 수용하기 힘든 조건의 웨딩인 경우 입니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굳이 웨딩업체를 끼지 않고 진행하셔도 좋을 듯 해요.

참고하면 더 좋을 사항들

 
1. 웨딩홀 별 코로나 대응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난리잖아요? 
그러다보니 웨딩 진행하실 때, 웨딩홀 별로 코로나 대응이 어떤지 체크해보시는 것도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보증인원은 어느 정도가 최소인지, 추후 상향은 어떻게 되는지, 보증인원보다 제한인원이 적어 답례품으로 돌려야할 때 답례품은 무엇이 나오는지 등등 코로나 관련 대응책이 웨딩홀 별로 다르니 체크해보시면 좋구요. 
 
2. 대략적인 진행 스케줄 (각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

결혼식 D-360 : 상견례 및 택일
결혼식 D-360 : 웨딩업체 선정 및 웨딩홀 선점 (원하시는 웨딩홀에서 원하는 날짜에 하시려면 미리 체크하고 선점하셔야 좋아요)
결혼식 D-300 : 스튜디오, 드레스투어, 메이크업 선점 (마찬가지의 이유로 인기있는 스튜디오는 날짜가 많이 없어요ㅠ)
결혼식 D-270 : 허니문 예약, 본식스냅 & DVD 예약
결혼식 D-250 : 드레스 투어 진행
결혼식 D-220 : 촬영용 드레스 가봉
결혼식 D-190 : 웨딩사진 스튜디오 촬영
결혼식 D-150 : 웨딩사진 원본 셀렉 및 원본 수정
결혼식 D-120 : 예물, 한복
결혼식 D-60 : 예단, 예복
결혼식 D-30 : 청첩장, 웨딩 식순 준비 및 사회자 미팅
결혼식 D-14 : 부케, 이바지, 폐백 등
결혼식 D-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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