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일전에 가전제품 싸게 구매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실제로 가전을 사 보았는데요.
이 때 구매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설치되어 구매 후기와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색상 선택 때문에 다들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하실텐데요.
저 또한 집의 인테리어 포인트 컬러가 딥 그린이어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택할 때 포인트로 그린 색상을 넣었습니다.
컬러에 따라 가격 또한 달라지니 구매시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제가 구매한 냉장고의 모델명은 RF85A92M1AP 입니다.
이 모델의 용량은 837리터로 냉장 502리터, 냉동 169리터입니다. 상냉장 하냉동 방식이고, 상냉장 우측은 문 앞 쇼케이스가 열리는 5도어 방식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아이스메이커 인데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의 얼음 메이킹 방식은 크게 세가지 인데요. 첫번째는 흔히 예전부터 쓰던, 얼음틀에 직접 물을 담아 얼음을 얼려 손잡이를 돌리면 밑으로 떨어지는 방식인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 방식이구요.

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 입니다.

두번째는 슬림 아이스메이커라 부르는 방식인데, 사실 위의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를 작게 만들어 문에 붙일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사실상 같은 방식인데 위의 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는 직접 꺼내 물을 얼리는 방식이고 슬림 아이스 메이커는 작은 물통에 물을 넣어 얼리고 다섯시간 후 직접 얼음을 꺼내는 방식입니다. 두 방식 다 수동이에요.

세번째는 오토 아이스 메이커인데요. 이는 냉장실에 물을 담아두면 자동으로 냉동실에 얼음을 만들어 쌓아두는 방식입니다. 제가 선택한 방식이 이 방식이죠.

이 방식의 유무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지만 이게 꽤 편합니다.
저는 겨울에도 시원한 음료를 먹는데, 얼음이 필수거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식은 빅 아이스 메이커가 설치된 모델입니다.
이 외에도 정수된 물이 냉장실 내에 보관되는 베버리지 센터 방식도 있습니다. 이는 오토아이스메이커에 탈착이 가능한 물통이 달려있고, 정수기 또한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는 방식이에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의 또 한가지 좋은 점은 냉장실의 한 칸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점과 냉동실 한칸은 김치냉장고로 바꿀 수도 있는 겁니다. 사실 저는 냉동식품이 많아서 그대로 그냥 쓰고 있긴 하지만 나중에 김치나 온도가 다르게 보관되어야 할 경우 유용할 듯 해요.
이상 비스포크 구매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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