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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

가볍게 사용하는 한강 피크닉용 원터치 텐트 비교 : 패스트캠프 vs. 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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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피크닉은 좋지만 야외취침은 싫은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와 같이 야외취침이나 캠핑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한강에서 피크닉은 매우 좋아하는, 그런 가벼운 용도로 쓰실 원터치 텐트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브랜드별로 텐트를 소개하고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특정 브랜드의 광고목적의 글이 아니라 스펙을 비교하고, 저희 고객들의 리뷰를 토대로 분석한 글이니 구매시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이라 구매하실 생각이 없으시더라도, 재미삼아 저와 함께 랜선 쇼핑 함께 떠나보실까요?

 

나들이용 원터치 텐트, 가성비로 접근하자

무엇이든 구매를 하실 때는 그 목적과 용도, 쉽게 말해 컨셉을 명확히 정해야 구매 후 후회를 안합니다. 저희가 오늘 찾아온 텐트는 한강 둔치에서 가볍게 펴고 접기 쉽고, 강력한 방수 성능은 필요 없지만 햇빛은 막아주고, 그러면서도 일행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런 텐트입니다. 또한 번거로움이 없어야합니다. 폴대를 연결해 텐트 뼈대를 만들고, 텐트를 씌우고 다시 땅에 못을 박아 고정하는 방식의 텐트는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더라구요. 저희가 필요한 것은 그야말로 원터치텐트, 그늘막 텐트가 필요한데 말이지요.  거기다 비쌀 필요는 더더욱 없겠죠. 그래서 준비한 두 개의 텐트입니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패스트캠프 오페라 

 첫번째는 패스트캠프의 오페라 입니다. 3~4인용이구요. 2~3인의 구성원으로 쓸 일이 가장 많기 때문에 텐트의 사이즈는 3~4인용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실제로는 3인이 쓰기는 조금 좁구요. 2인이 적당합니다. 패스트캠프 오페라3의 가격대는 약 8만원~9만원 정도이구요. (판매처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강에 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입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좋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또한 조보아 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한 측면도 있겠지요. 
 크기는 148cm x 250cm x 110cm 입니다. 한강시민공원에 가장 많이 보이는 텐트이니만큼 딱 적합한 크기입니다. 성인 둘이 누우면 꽉 차고 4면이 개방되어 한강에서의 텐트 규정에도 맞고 시원한 개방감을 줍니다. 2~3만원 정도 추가해 조금 더 넉넉한 사이즈를 구매하시면 공간은 좀 더 여유롭구요. 패스트캠프 오페라 3의 색상은 라이트그레이, 그린그린, 올리브그린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참고로 텐트의 색상은 어두운 색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태양 밑에서 그늘막으로 쓰시기에 좋습니다. 밝은 색은 은근 불편하더라구요. 
 오페라 원터치텐트는 한번에 펴져야하기 때문에 탄성이 좋은 화이바글라스 폴대를 쓰는데, 이 점 때문에 오히려 바람에는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것은 야외에서 본격적인 캠핑용이 아닌 한강 나들이 용의 원터치 텐트이기 때문에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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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프 오페라 스위트 원터치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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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프리미엄 뉴 프리마

 두번째는 버팔로의 원터치텐트인 프리미엄 뉴 프리마 텐트입니다. 이 역시도 팝업텐트 형식으로 1번에서 소개한 패스트캠프의 원터치텐트와 마찬가지로 던지면 2~3초만에 펴지는 방식이고, 접는 방식 또한 똑같습니다. 사실상 디자인과 브랜드 차이로 대동소이하다고 보셔도 무방한데요.
 크기(150cm x 250cm x 120cm) 는 패스트캠프의 오페라보다 아주 약간 더 크고 조금 더 높습니다. 패스트캠프의 오페라 3과 비교시 높이가 5cm 정도 더 높고 모든 면이 매쉬망사처리 되어 있어 개방감이 더 좋은 편 입니다. 가격은 분리형 그늘막이 포함된 구성으로 8~9만원대입니다. 패스트캠프의 오페라의 경우 그늘막이 별도 구매인 것을 감안하면 두 텐트 모두 가격대는 비슷한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폴대는 화이바글라스 소재로 패스트캠프의 오페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바람에는 매우 취약하구요. 1박을 하기엔 무리이나 한강 피크닉에는 이만한 게 없다 싶습니다. 색상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올리브 그린과 옐로우 콤비로 이뤄진 색상 단일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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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프리미엄 뉴 프리마 팝업 텐트 + 그라운드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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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vs. 패스트캠프, 어떤 것을 사야할까

 앞서 말쓰드렸듯 우리는 위 사진과 같이 별이 쏟아질듯한 오지에서의 낭만적인 1박을 위한 텐트를 찾는 것이 아닌 한강둔치에서 피자 한 판, 맥주 두어캔과 함께 음악을 틀어놓고 앉아 여유로운 한 낮의 햇볕을 즐기기 위한 피크닉용 그늘막을 찾는 것이기에 큰 돈을 지출하지 않는 10만원 미만 선에서 두가지 텐트를 추천드렸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텐트도 있고, 훨씬 고가의 고성능 텐트도 있지만요. 적당한 가격에 내구성 탄탄하고 간편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 방식의 원터치텐트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두 회사의 제품 중 어떤 텐트가 좋을까요?  
 저는 버팔로의 프리미엄 뉴 프리마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개방감 때문인데요. 사실상 두 모델 모두 내구성이나 디자인, 가격이 모두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취향의 차이이지만, 살짝 더 높은 높이와 모든 면에 빛이 투과된다는 점에서 버팔로에 한 표 더 주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두 모델 모두 평이 좋고 가성비 또한 훌륭하니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기까지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을 앞두고 두가지 원터치텐트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코로나 여파가 빨리 지나가길 빌면서 마음 편히 외출할 날을 기다리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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