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마지 4세대 FLX 시술 후기 - 효과 및 통증

얼굴 처짐을 예방해준다는 써마지를 받았다. 사실 아직은 처짐이 보이지는 않지만 예방차원으로, 그리고 주변 지인의 강한 추천이 있어 받게 되었다. 영업직이라 인상이 중요한데 평소 얼굴이 넙대대해보이고 심술보 살이 있어 고민이던 차에 이 쪽에 관심많은 지인이 써마지를 추천해줬다.

간단하게 예약을 하고 병원에 시간을 맞춰 가니 바로 부분마취가 되는 마취 크림을 얼굴에 도포해주었다.

그렇게 한시간 뒤 시술이 시작된다. 시술은 써마지 레이저 기기로 얼굴을 조사하는데 통증이 마치 불이 붙은 드릴로 얼굴을 쑤시는듯한 통증이었다.
써마지의 원리가 오징어를 불에 구웠을때 오그라드는 원리를 이용한 거라고 하던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불에 굽는 느낌이 들지는 예상못했다. 레이져로 작은 면적을 조사하고 이동하며 반복적으로 조사해 더 죽을 맛이었다.

아프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고통의 역치는 사람마다 다른지라 진심으로 이를 꽉 깨물고 몸을 비틀어가며 시술을 받았다.

받은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만큼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 또한 원래 처짐이 없었지만 약하게나마 심술보가 사라지고 얼굴이 탱탱해진 느낌이 난다.

비용은 약 백만원 중반대.
써마지 FLX 450샷 3레벨.
매년 받아야한다는데 다시 받으라고 한다면 고민될만한 통증이었다. 또한 시술자가 굉장히 숙련된 전문의야야만 화상 등의 부작용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라 더 고민될 듯 하다. 이상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