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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

나이키 에어 줌 템포 넥스트% 간단 리뷰 및 사이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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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화 어디까지 보고오셨나요?

안녕하세요! 

간만에 아주 괜찮은 나이키 러닝화를 구매하게 되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모델은 바로, 나이키 에어 줌 템포 넥스트 % 플라이니트 입니다. 이름이 아주 상당히 기네요! 브랜드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보겠습니다. 러닝화에 대한 리뷰만 궁금하신 분들은 신발리뷰 및 사이즈 추천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이키(NIKE), 그 위대한 시작

나이키는 시작부터 러닝화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필 나이트 사장이 최초에 빌 바우어만과 각각 500달러를 투자해 오니츠카 타이거의 러닝화를 들여와 팔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블루리본 스포츠로 시작해, 독자적인 신발을 만들면서 나이키로 사명을 바꾸었지요. 70년대 초 육상선수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입지를 다졌고, 미국의 조깅열풍에 힘입어 회사는 더욱 커질 수 있었습니다.

 최초의 나이키 러닝화는 코르테즈였는데요. 이 러닝화를 미국의 전설적인 선수 스티브 프리폰테인에게 후원하면서 그 입지를 더욱 다졌습니다.

위 사진이 스티브 프리폰테인인데요. 60년대 장거리 육상 7종목에서 미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등장했지만 24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진 육상계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나이키의 공동창업주 빌 바워만은 프리폰테인이 육상선수로 있던 오레곤 대학의 육상코치이었기에 자신의 제자에게 신발을 후원하게 되었고, 이 제자 스티브 프리폰테인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나이키 러닝화 또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답니다. 

 

나이키 에어 줌템포 넥스트%, 신발 리뷰 및 사이즈 추천

 나이키 에어 줌템포 넥스트 % 플라이니트는 나이키에서 구분한 분류로 보면 레이싱화입니다. 실제로 많은 후기가 1키로미터 당 5분 안쪽으로 뛸 수 있다면 추천하는 신발로 많이들 권하더라구요. 러닝이 익숙하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분이 신었을 때 그 기술력이 주는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말인데요. 그렇지만 저는 이 신발을 무조건 상급자에게만 한정하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상급자의 능력에 플러스 알파가 되는 신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 중급자나 초급자에게는 조금 어려운 신발이냐고 물으신다면, 중급자와 초급자에게도 물론 도움이 되는 신발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밑창 안에 들어있는 나이키 에어 줌 템포 넥스트% 만의 기술력의 집약체인 카본 플레이트의 반발력이 러닝 실력에 상관없이 더욱 힘차고 빠른 러닝을 돕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중급자와 초급자도 충분히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신발의 폭이 얇고 밑창 폭 또한 얇쌍해서 발볼이 크거나 발이 두꺼우신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밑창의 좌우폭이 좁아 발볼이 넓은 분에게는 다소 불안정하다고 해야할까요. 또한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발목이 약하신 분들께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발목이 튼튼하고 발볼이 많이 넓지 않은 분들에게 적합한 신발일 듯 합니다. 

 다수의 리뷰에서 해당 신발의 사이즈를 반업 또는 1업을 권하고 있는데, 저는 정사이즈로 신었구요. 발볼은 보통인데 발등이 조금 높은 편이라 신고 벗을 때 다소 불편하지만 완전히 신었을 때는 플라이니트 재질이 굉장히 편안합니다. 또한 제가 정사이즈나 반업 정도만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는, 만약 1업이나 1.5업까지 해야 편한 신발이라면, 어쩌면 그 신발은 맞지 않는 신발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패션을 위해 신는 워킹화나 일상화가 아닌 러닝화이기에 더욱 편안하고 탄력있는 런닝을 위해서는 발에 맞는 신발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신발에 발을 맞추는 것은 조금 위험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총평 :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 2 의 보급형 모델

 이보다 상위 모델로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 2 가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3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킵초계가 개발과정에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이 신발을 통해 인간 한계의 기록을 깬 신발이기 때문에 많은 러너 분들이 고민하는 신발일 거에요. 이 신발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먼저 오늘 포스팅한 나이키 에어줌 템포 넥스트% 모델로 먼저 카본플레이트를 체험하고, 해당 핏의 신발이 발에는 얼마나 잘 맞는지도 경험해보고 그 다음에 익숙해지고 난 뒤 넘어가시면 더 좋을 듯한 신발입니다.

나이키 에어줌 템포 넥스트 % 플라이니트, 살까 말까 고민한다면 저는 산다에 한표 던지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P.S. 제가 구매한 민트색상의 좌표입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coupa.ng/b2dP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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