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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

"부의 추월차선" 을 읽고, "나도 람보르기니가 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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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탄 백만장자는 부럽지 않다.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겨라! 30대 억만장자가 알려 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책의 소개 문구부터 아주 거창하고 라면스프처럼 자극적이고 마음에 든다. 고등학생 시절 내내 내가 상상했던 나의 미래는 아침이면 커피 한잔을 들고 멋진 차에 뛰어들어 매일같이 돈을 벌며 화려하게 사는 모습이었지만, 군대, 대학교를 거쳐 인턴시절을 거치고 취직해 직장을 다닌지 어느새 5년이 지난 지금 나를 돌아보면 평범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다. 매일같이 실적 압박에 시달리지만 월급은 그대로이고 팀에서 잘하는 후배, 잘나가는 선배 사이에서 이렇다할 성과없이 무난하게 보호색을 띄며 삶을 영위해 나간다. 고등학생 시절 그렸던 미래와 겹치는 부분은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정도랄까. 인생 선배이자 좋은 멘토인 엄마와 아빠에게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물을 때면, 

 "사는 게 다 그래. 사실 50년 넘게 산 나도 잘 몰라. " 

라는 말로 되돌아 온다. 그래. 본인들도 아직 잘 모르시겠지. 그 누가 감히 삶의 정답을 안다고 말할까.  저 물음에는 저 대답이 정답이니 싶다. 

 

누군가는 자기계발서를 당연한 소리 밖에 없고, 자랑처럼 늘어놓은 것이 꼴보기 싫어 혐오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되거나, 잠시 머뭇거리고 주춤하게 될 때면 자기계발서를 읽곤 한다. 내 수명대로 산다면 아직 몇십년이나 남은 내 인생에 책 값 이만원 남짓으로 이만한 동기부여 기폭제도 없거니와 성공한 이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보고 배울 점이 있다면 이들의 자랑처럼 써내려간 업적 몇 줄 쯤은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간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역시 요즘 돈과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아 집어들게 된 책인데 꽤나 얻은 것이 많았다. 매 챕터마다 울리는 구절이 있었고, 책을 다 읽고 덮은 뒤에는 '어쩌면, 나도 해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부자되는 데 걸리는 시간 50년? 맙소사!

      - '천천히 부자되기'로는 가망이 없다

      -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다

  2장 제대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 백만장자는 사건이 아니라 과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 부를 향한 재무 지도 세 가지

  3장 가난을 만드는 지도 : 인도

      - 돈은 돈 문제를 해겨하지 못한다

      -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

      -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것이다

      -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

      -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고 남 탓 하며 사는 사람들

  4장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 서행차선

      - 절약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 당신이 부의 길이라고 믿었던 것들의 함정

      - 학위보다 빚더미를 먼저 안겨주는 교육

      - 자가당착에 빠진 서행차선의 구루들

      - 서행차선을 벗어나는 비밀의 출구

  5장 부자를 만드는 지도 : 추월차선

      - 빠르게 부자가 되기 위한 사고방식은 따로 있다

      - 직장 같은 사업은 No! 사업은 시스템으로 굴려라

      - 초고속으로 돈을 벌고 불리는 방법

      - 추월차선 진입을 예고하는 다섯 가지 사업 씨앗

      - 부자가 복리를 활용하는 방식

      -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 영향력의 법칙

  6장 지금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아라

      - 당신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 수백 가지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당신이다

      - 올바른 선택을 위한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

      -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려라

      - 노동 시간은 자유 시간의 대가다

      - 시스템과 돈 나무를 키우는 교육

      - 시스템과 사업에 진정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7장 제한 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멋진 길이 있다

      - 올바른 길로 가야 부로 통한다

      - 돈을 좇지 말고 필요를 좇으라

      - 진입 장벽이 높거나 남달리 탁월하거나

      - 통제권을 갖고 있어야 큰 돈을 만질 수 있다

      - 사업의 힘은 규모에서 나온다

      -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아도 돈이 되는 사업

      - 추월차선 5계명을 만족시키는 사업 아이템

      -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닌 실행에 있다

      - 재무적 문맹 상태를 벗어나라

  8장 당신의 실행력이 당신의 최고 속도다

      -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 최고의 사업 계획은 실행 실적이다

      - 고객에게 힘이 있다! 고객에게 충성하라!

      - 사업 파트너십은 결혼만큼 중요하다

      - 경쟁사를 어떻게활용해야 할까?

      - 추월차선 비즈니스의 접근 포인트

      - 부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20가지

 

 결국 '부의 추월차선' 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자본소득을 증대시키고 노동소득을 점차 줄여라' 이다. 좀 더 풀어서 쉽게 설명하자면,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부의 추월차선' 의 핵심이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사람을 고용해 스스로 운영되기 한다던지, 건물 또는 아파트를 사서 임대소득을 벌던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여 로열티를 받던지(여기서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주가 아닌 본점 운영자이다), 플랫폼을 구축해 스스로 돈이 벌리게 하는 등 하루 빨리 스스로 돈이 벌리는 돈나무를 일궈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어느 강의에서 한 마을에 물을 공급하는 일을 하는데 한 청년은 물을 매일같이 길어오기 위해 운동을 해서 더 많은 물을 뜨고(노동소득), 한 청년은 상수원에서부터 마을까지 물이 흐르는 길을 만드는 일을 매일같이 하는(자본소득) 일화가 떠올랐다. 여기서 후자가 바로 엠제이 드마코가 말하는 돈나무, 돈이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이다. 

 

 직장 일이 힘들어서, 삶이 퍽퍽해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서, 핑계는 많다. 결국 부와 가난의 갈림은 실행하느냐, 하지 않느냐라고 생각한다. 나는 당장 지금이 버겁더라도 하는 쪽으로 달려간다. 유명한 어느 유튜버가 외치는 말을 따라 외쳐보며 오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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